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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청론 더불어 푸른 솔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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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는 용기가 있는가?
     아주대학교 교수회 의장  박 만 규    요즘 대학들은 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연구 성과는 대학의 명성에 직결되는 요소여서 대학마다 연구업적 평가의 기준을 경쟁적으로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대학도 여기에 예외가 아니어서 최근 교수 연구실적평가 기준을 개정하려..
관리자 | 2022-11-07
대학의 교정을 캠퍼스로 부르는 이유
    아주대학교 교수회 의장  박 만 규      지난 5월 28일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는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이라는 2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3년 전 ‘기생충’의 황금종려상에 이어 한국 영화가 세계 최고의 수준에 이르렀음을 다시 한번 알리는 쾌거..
관리자 | 2022-06-23
아주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신임총장에게 거는 기대
   아주대학교 교수회 의장  박 만 규   신임 총장 취임 2022년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최기주 신임 총장이 취임하고 맞은 첫 학기이다.  최근 대학은 무한 경쟁의 환경에 놓여 있고 이에 따라 총장의 리더십은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이 점이 바로 우리가 최기..
관리자 | 2022-04-04
내일은 새 아침의 탄생, 코로나 시국은 또 다른 기회
  아주대학교 교수회 의장  박 만 규      아주대는 1973년 아시아에서 제일가는 대학이 되겠다는 포부로 이름을 ‘아주’(亞洲)로 지으며 개교했다. 영어로는 MIT를 모델로 하여 AIT(Ajou Institute of Technology)로 하였다. 이후 허허벌..
관리자 | 2022-01-07
메타버스에 대한 세대간 온도차
교수회 의장 박 만 규     최근 ‘메타버스’(metaverse)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젊은이들은 새롭게 등장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입하여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즐기고 있는 반면에, 기성세대는 얼떨떨한 마음으로 이를 따라잡으려고 애쓰고만 있는 형국이다. 그렇다면 MZ세..
관리자 | 2021-11-30
우리 학교가 살 길 - 성과형이 아니라 도전형 연구지원제로!
오징어게임은 되는데 왜 노벨상은?    최근에 대한민국에 두 가지 중대한 일이 일어났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기쁜 사실과 올해도 여전히 노벨상은 수상하지 못했다는 씁쓸한 소식이다.    왜 우리는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할까? 그 ..
관리자 | 2021-10-19
거울은 대상을 충실하게 재현해 주지만 간직하지는 못한다!
  박만규(교수회 의장, 불어불문학과)     각자도생의 분위기? 타 대학으로 이탈하는 1학년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2020학년도(241명)에는 전년도(200명) 대비 20.5%의 급증세를 보였다. 팬데믹으로 인해 소속감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문제는 심각하다. 이렇게 학생들..
관리자 | 2021-06-23
담쟁이는 벽 앞에서 절망하지 않는다
  아주대학교 교수회 의장  불어불문학과   박 만 규   좋은 대학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가장 간단한 대답을 하라고 하면 나는 서슴없이 ‘구성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대학’이라고 답할 것이다. 만일 아주대학교가 좋은 대학이라면 학생들이 아주대생이라는 사실에 자..
관리자 | 2021-04-23
세월의 뒤편으로 사라지면서: 감사함과 죄송함, 그리고 걱정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 접어들었다. 이제부터는 진료 중 각 환자와 면담과 처방이 끝나고 나면 작별의 인사를 간단히 나눈다. 인사라고 하지만 내가 일방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이제 저도 여기를 떠날 때가 됐습니다. 다음 진료부터는 제 후임 교수님에게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관리자 | 2021-03-15